현대사회는 지역 주민이 보유한 지식이 핵심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이다. 다시 말해, 주민 개개인의 학습 능력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다. 최근 우리 사회는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소득뿐만 아니라 교육의 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는 가장 기초적인 성인문해교육사업을 비롯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부는 2017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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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디지털 기반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디지털 역량은 사회 발전의 바로미터가 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접근·이해·분석·창출·공유하는 디지털 문해력의 중요성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문해는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급속히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속도에 대응하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단계별 수준화된 교재 제공을 목표로 2025년부터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사업에서는 태블릿 20대를 활용하여, 문해 관련 앱을 ‘디지털 교재’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한 뒤, 2026년부터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제는 디지털 기술이 중심이 되는 시대!
디지털 문해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평생교육이 더욱 활기를 띠고, 도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의 수혜자가 되는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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